배우 이천희(29)에게 “결벽증 비슷한 것이 있다”고 한지혜(24)가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한지혜는 “촬영 중 이천희가 좀 깼다”며 “깨는 점보다는 좀 특이했던 점이 있었는데, 이천희가 은근히 결벽증 비슷한 것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번은 촬영에 들어갔는데 이천희가 자꾸 집중을 못하고 긴장을 했다”며 “그래서 왜 그렇게 긴장을 하는지 묻자 이천희가 ‘바닥에 송진이 떨어져 있어서 자꾸 그쪽으로 눈이 가서 집중이 안 된다’고 말했다. 결국에 그 가루를 다 닦아내고 다시 촬영에 임했던 적이 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한지혜는 “남자는 털털한 사람이 좋지만 이천희도 너무 좋다”며 “친 오빠처럼 편하고 함께 일한 사람 중 이천희가 제일 착했다”고 말하며 이천희의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