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08 삼성 유로 챔피언십', 하노버 세빗서 6일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8.03.06 11: 29

'월드사이버게임즈(www.worldcybergames.co.kr, 이하 WCG)의 대륙별 챔피언십 첫 번째 대회인 'WCG 2008 삼성 유로 챔피언십'이 6일 세빗(CeBIT)에서 막을 올린다. 삼성전자 유럽 총괄이 후원하고 인터내셔널 사이버 마케팅(ICM)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세빗 2008' 전시장 22번 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년도 WCG 국가대표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 28개국에서 초청된 200여명의 유럽 최고 선수들이 '카운터 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피파 08' 등 총 PC 게임 5종목, 콘솔게임 2종목과 모바일 게임 1종목 등 총 8개의 정식종목에서 총 상금 1억 여 원(미화 약 10만 달러)과 유럽 챔피언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인다. 지난 3년 간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WCG 삼성 유로 챔피언십'은 2007년도부터 세빗 측으로부터 전시장 중심부에 2400평에 이르는 단독 홀을 지원받아 'WCG홀'로 명명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을 게임 및 음악과 댄스, 방송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축제의 장'으로 설정해 유럽 최고 게이머들의 경기 관람을 비롯해 게임 및 IT기기들을 직접 시연해 볼 수도 있어 현지 관람객과 게이머들에게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이번 'WCG 2008 삼성 유로 챔피언십'을 통해 WCG는 유럽의 연중 상시 온라인 리그인 ELC (ESport League of Champions)의 런칭을 공식 발표한다. 스웨덴 스톡홀롬 소재의 액션 이스포츠(Action Esport) 사와 WCG가 손잡고, 유럽의 게이머들에게 더 많은 게임 리그와 e스포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 기존의 제작 방식에서 진일보 한 HD급 콘텐츠가 제작됨은 물론 옥토쉐이프(Octoshape)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e스포츠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3개 대륙에서 펼쳐지는 WCG 2008 대륙별 챔피언십은 3월 ‘WCG 2008 삼성 유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 ‘WCG 2008 아메리칸 챔피언십’, 8월 ‘WCG 2008 아시안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한편 오는 11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각국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전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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