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 12일 발매
OSEN 기자
발행 2008.03.10 10: 01

가수 강타의 새로운 앨범 ‘Eternity-永遠(영원)’이 오는 12일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3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자 4월 1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강타의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만큼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있는 발라드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Instrumental 버전(연주곡) 2곡을 포함,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느 날 가슴이 말했다’는 강타가 직접 작사, 작곡한 전형적인 팝발라드곡으로 아름다운 현악 선율과 강타의 애절한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노래이다. 헤어진 후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른 옛 사랑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은 가사와 애잔한 곡 분위기가 돋보인다. 함께 수록된 ‘책갈피’는 기존의 발라드와 차별화된 사운드와 편곡을 보여주는 작곡가 하정호의 곡으로 작사가 윤사라의 애틋한 가사와 어우러져 보다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복고적인 팝 사운드를 표방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다이나믹하게 전개되는 곡의 구성이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승훈이 직접 추천한 신인 작곡가 인영훈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발라드 곡 ‘그래서 미안합니다’와 경쾌한 미디움 템포의 R&B곡 ‘너를 닮아’까지 4곡의 신곡이 담겨 있는 이번 앨범에는 소녀시대 1집에 수록돼 화제가 된 강타와 태연의 듀엣곡 ‘7989’, 드라마 ‘연인이여’ OST 중 강타가 부른 ‘가슴에 남아’도 함께 수록됐다. 더불어 ‘어느날 가슴이 말했다’와 ‘책갈피’는 Instrumental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12일 발매되는 강타의 뉴 앨범 ‘Eternity-永遠(영원)’은 10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소리바다,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를 통해 먼저 공개되며 강타는 14일 생방송되는 KBS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 곡 ‘어느날 가슴이 말했다’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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