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박지성(27, 맨유)이 스카이스포츠 선정 금주의 팀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금주의 팀(Team of the weekend)을 발표했다. 여기에서 박지성은 페르난도 토레스, 저메인 데포 등 스타들과 함께 선정되어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은 16일 0시 프라이드파크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긱스의 헤딩슛을 이끌어내는 좋은 크로스를 올렸고 좋은 스루패스를 선보였다. 특히 공수에 걸쳐서 맹활약하며 팀에 보탬이 됐다. 비록 후반 17분 퍼거슨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박지성을 뺐지만 62분간 보여준 그의 활약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박지성의 금주의 팀 멤버 등극은 지난 3월 2일 텔레그라프 선정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다. 당시 박지성은 풀햄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금주의 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30라운드 금주의 팀 GK : 데이빗 제임스(포츠머스) DF : 필 바슬리(선덜랜드) 실뱅 디스탱(포츠머스) 존 테리 애슐리 콜(이상 첼시) MF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 라사나 디아라(포츠머스) 스튜어트 다우닝(미들스브러) 박지성(맨유) FW :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저메인 데포(포츠머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