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프로골퍼 한희진과 24일 결혼

‘마운드의 신사’ LG 최원호(35)가 여자 프로골퍼 한희진(25)과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원호의 피앙세인 한희진은 전 프로야구 선수 손혁의 아내인 한희원(LPGA 골퍼)의 사촌동생이다. 두 사람은 2003년 12월 손혁의 결혼식에 앞서 ‘함들이’ 때 만난 인연으로 4년 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정우영 MBC-ESPN 야구 캐스터가 맡을 예정이다. 최원호와 한희진 커플은 경기도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고, 신혼여행은 시즌 종료 후 다녀올 계획이다. su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