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로스포츠 사상 첫 응원 음반 제작
OSEN 기자
발행 2008.03.24 08: 19

롯데 자이언츠는 2008 시즌 개막을 기념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응원 음반 제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이번 응원 음반은 BIGs 마케팅의 일환(Best is giants : 리그 최고의 구단)으로 노브레인, 박상민, 가요톱텐, 쿨에이지, 슈가도넛, 자니로얄 등 총 6팀의 인기 가수들이 제작에 참여하며 롯데는 정수근, 송승준, 장성우와 응원단이 녹음에 참여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소재한 TONE 스튜디오에서 앨범에 참여하는 가수와 선수 모두가 모인 가운데 음반 제작 발표회를 갖고 음반 수록곡 녹음과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한다. 이번 앨범은 신규 제작되는 응원가와 더불어 드림 오브 그라운드, 부산 갈매기, 미스터 자이언츠 등 기존의 응원가를 락(rock) 계통의 음악으로 편곡해 총 9곡, 10트랙이 수록되며 이 가운데 신규 응원가 2곡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 타이틀곡 '구도 부산' (가칭)은 신나는 비트의 락 음악으로 인기가수 6팀과 선수(정수근, 송승준, 장성우), 응원단이 파트별로 나눠 부르며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타이틀곡 메인 보컬을 담당할 노브레인은 작년 개막전 초청가수로서 강민호의 테마송 '넌 내게 반했어'로 부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평소 이웃사랑이 남다른 가수 박상민은 작년 임수혁 돕기 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번 앨범을 위해 자신이 직접 만든 곡을 선사한다. 한편 4월 1일 사직 SK에 맞춰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며 앨범은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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