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27)의 탈퇴로 공백이 생기게 된 SG워너비가 새로운 멤버를 확정하고 4월 4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말 전속 계약 완료를 기점으로 채동하가 SG워너비를 떠나는 가운데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지난 3,4개월 간 채동하를 대체할 새 멤버를 찾기 위한 오디션을 극비리에 진행해 왔다.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SG워너비 새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500명 가량의 지원자가 몰려 들었을 정도. 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새 멤버는 이석훈(24)이다. SG워너비의 기존 멤버인 김용준과 같은 나이로 작곡가, 뮤지션 등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다. 홍대 인근 클럽 등 언더 그라운드에서의 공연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또한 SG워너비의 새 멤버로 발탁된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SG워너비는 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전국 20여 개 도시에서 콘서트 투어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SG워너비는 오는 4월 말 채동하와 함께 하는 마지막 앨범인 정규 5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왼쪽부터 SG워너비의 김용준, 채동하, 김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