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오는 13일 LG와의 잠실 홈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로 지정, 추억의 올드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시즌부터 매월 특정 일요일 홈경기에 실시하고 있는 '플레이어스 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선수단-구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것. 특히 이번 플레이어스 데이는 추억의 올드 유니폼 행사로 실시되며, 전 선수단이 과거 OB 베어스 시절의 디자인을 따온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이날 입장객 선착순 1만 명에게는 하이원 리조트의 협찬으로 발야구 3인방(이종욱,고영민, 민병헌)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며, 오후 1시부터는 20분간 1루 내야 출입문 앞 광장에서 발야구 3인방이 참가하는 합동 팬 사인회가 실시된다. 또한 경기 전 일반 관중 대상으로 25명을 선정해 선수단 편의시설과 구장내 시설물을 돌아보는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12, 13일 경기장 밖에서는 온라인 야구게임인 ‘마구마구’ 프로모션 이 진행되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캐릭터 가면, 응원 메가폰 등을 증정한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