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영화배우 박휘순(31)이 개그우먼 신봉선(28)과의 얽히고 설킨 애정사를 공개했다. 박휘순은 최근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 녹화 도중 ‘신봉선과의 소문이 사실이냐’는 MC 정형돈의 물음에 이내 한숨을 내쉬며 말문은 열었다. 박휘순에 따르면 때는 4년 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신봉선이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박휘순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것. 하지만 박휘순은 “앞으로 펼쳐질 탄탄대로에 눈이 멀어 신봉선의 고백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 후 신봉선은 ‘개그콘서트’를 비롯,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기를 얻었고,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점점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던 박휘순은 1년 전 신봉선에게 사랑고백을 했다. 입장이 바뀐 신봉선은 4년 전 박휘순이 그랬던 것처럼 단칼에 박휘순을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박휘순과 신봉선의 엇갈린 운명과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는 18일 ‘식신원정대’를 통해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