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건형(31)이 오는 19일 종로의 한 소극장에서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팬을 포함해 약 150여명의 팬들이 참여할 이번 행사는 박건형의 공식팬클럽인 ‘일기일회(一期一會, 평생에 단 한번뿐인 만남이라는 의미)’의 창단 5주년을 자축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위해 팬클럽 회원들이 두 달여 전부터 모여 기획해 왔다. 올 초 뮤지컬 ‘뷰티플게임’ 공연을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건형은 데뷔 이후 항상 힘이 되어 주는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으며, 팬들 역시 박건형과의 5년째 만남을 기념한 이번 자리를 보다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클럽에서는 일본에서 찾아오게 될 팬들까지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간단한 게임에서부터 박건형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박건형은 ‘깜짝 이벤트’로 팬들을 위해 직접 선곡한 노래와 피아노를 연주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