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형(36)이 3집 음반 발표에 이어 책을 발표 했다. 정재형은 지난 17일 에세이집 ‘정재형의 Paris Talk_ 자클린 오늘은 잠들어라’를 발표했다. 정재형 소속사 측은 “이번 에세이 집은 가수 정재형이 9년간 파리에서 유학하며 체험했던 일상적인 이야기들과 음악 작업에 대한 단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 파리의 친구들과 그의 보물 같은 아지트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차분함과 위트로 풀어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밝혔다. 이번 정재형의 에세이집은 그가 파리 유학시절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 작업 이야기가 정재형 특유의 섬세함으로 펼쳐져 있다. 특히 파리의 분위기를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사진과 정재형이 직접 손으로 그린 파리의 일러스트 등이 어우러져 한층 감성적인 에세이로 태어났다는 평이다. 한편, 6년만에 3집 정규 음반 ‘For Jacquelin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런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재형은 1995년 그룹 베이시스로 데뷔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획득한 작품으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