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영화 프로모션차 싱가포르행
OSEN 기자
발행 2008.04.21 08: 43

영화배우 장혁(32)이 21일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Dance of the Dragon)’ 프로모션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은 한국 미국 싱가포르 최초 합작 영화로 아시안 아메리칸 스타 제이슨 스콧 리(Jason Scott Lee)와 싱가포르 톱스타 범문방(Fann Wong)이 장혁과 함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혁은 21일 싱가포르에 도착, 22일부터 2박 3일 동안 TV, 라디오, 잡지, 신문 등 현지 주요 매체와 개별 인터뷰 및 기자회견을 가지며, 영화가 개봉되기 전 특별한 영화 시사회를 개최해 싱가포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영화의 존 라델 감독은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의 개봉소식과 장혁 씨의 이번 방문에 싱가포르 현지 언론 및 팬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한국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장혁 씨를 봤는데 그때 그를 보고 아시아의 ‘제임스 딘’ 같다고 느꼈다. 장혁은 자신만의 매력을 가진 느낌 있는 배우” 라며 “이번 작품에서 춤과 싸움, 무술과 연기, 그리고 영어까지 다 소화해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준 그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훌륭한 배우가 될 것” 이라며 이번 프로모션과 영화에 대한 기대감 및 장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은 싱가포르의 제작사 이스턴라이트(Easternlight)와 한국의 24/7 픽쳐스(Arclight Films)가 공동 제작하고 미국의 전문 배급 세일즈사인 아크라이트 필름이 배급을 맡은 글로벌 프로젝트 작품이다.
가난하지만 어릴때부터 꿈꾸어온 볼룸 댄스 챔피언이 되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하게 되는 한국 청년 권태산의 이야기로, 장혁은 극중 주인공인 권태산 역을 맡아 ‘춤’과 ‘무술’이라는 역동적인 소재로 기존 작품과 다른 모습을 과감히 선보일 예정이다.
장혁이 출연하는 영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은 오는 5월 1일 싱가포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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