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시즌 3호 홈런 작렬(1보)

주니치 드래건스의 이병규(34)가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병규는 25일 도쿄 진구구장서 열린 야쿠르트 스월로스전서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선제타점을 올렸다. 주니치는 4회가 진행중인 현재 이병규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리드 중이다. 1회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선발 다테야마 슈헤이(27)의 바깥쪽 높은 직구(148km)에 헛스윙 삼진당했다. 3회초 2사 1루서 아라키 마사히로(30)의 도루 실패로 다음 기회를 벼르던 이병규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다테야마의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131km)을 통타, 전광판을 향해 날아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chu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