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1년만에 최소경기 100만 관중 '눈앞'
OSEN 기자
발행 2008.04.28 09: 52

한국 프로야구가 지난 1997년 이후 11년 만에 최소경기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총 504경기를 치르는 2008 프로야구는 27일 98경기 만에 누적관중 95만 1450명을 돌파, 100만 관중에 4만 8550명으로 바짝 다가서 시즌 500만 관중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27일 현재 전체 504경기 중 일정의 19%인 98경기를 소화한 2008 프로야구는 경기 당 평균 9709명(총 관중 95만 1450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올 시즌 특히 괄목할 구단은 홈 10경기 중 6경기 매진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외국인 감독시대를 연 로이스터 감독이 '로이스터 매직'을 펼쳐 보이며 부산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는 전년대비 88% 증가한 25만 8442명을 기록, 총관중과 전년 대비 증가율 양면에서 8개 구단 중 모두 수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올해 신생구단으로 참가한 우리 히어로즈의 분전도 눈에 띈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둔 2008 프로야구는 4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해와 비교해 동일한 98경기를 치룬 현재 총관중은 82만 3108명에서 12만 8342명 증가한 95만 1450명, 경기 당 평균관중은 8399명에서 1310명이 늘어난 9709명이 입장했다. what@osen.co.kr 만원관중을 이룬 부산 사직구장 전경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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