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민서은, 이름 바꾸고 호러퀸에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8.04.29 10: 08

연기자 사희가 민서은(25)으로 이름을 바꾸고 케이블TV E채널의 공포드라마 ‘기담전설’의 4화 ‘팬션(Pention)’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영화 ‘라디오 데이즈’ ‘두 얼굴의 여친’ MBC 드라마 ‘옥션하우스’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망주 사희가 민서은으로 이름을 바꾸고 호러 퀸에 도전하게 된 것. 이번 드라마에서 민서은은 살인 사건의 비밀을 갖고 있는 여자 ‘다혜’역을 맡아 다양한 표정연기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설화를 바탕으로 기성 영화감독 10명이 참여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된 ‘기담전설’에서 민서은이 주연을 맡은 ‘팬션’은 한 팬션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로 영화 ‘별’ ‘마들렌’의 조연출로 활동한 차준호 감독이 연출했다. 그 동안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다져온 민서은은 연기뿐만 아니라 수준급의 춤과 노래실력까지 겸비한 준비된 신인으로 전지현, 김옥빈의 뒤를 이어 ‘네이버 걸’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신인 유망주를 소개하는 '스타 서밋 아시아-캐스팅 보드'에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부터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첫 공포물에 도전한 민서은은 “팬션에서 5일 동안 밤샘촬영을 하며 고생했는데 그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팬션’ 많은 시청 부탁 드리고 조만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민서은이 주연을 맡은 E채널 공포드라마 ‘기담전설-팬션’은 2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스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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