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트리플-더블' 클리블랜드, 4강행...애틀랜타 '회생'
OSEN 기자
발행 2008.05.03 12: 02

'킹'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를 4강으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간) 워싱턴 DC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동부컨퍼런스 8강 6차전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27득점, 13리바운드, 13어시스트)와 월리 저비악(2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에 105-88,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워싱턴을 제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워싱턴은 팀의 기둥인 길버트 아레나스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앤트완 제이미슨이 2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홀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덨다. 애틀랜타는 홈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 컨퍼런스 8강 6차전서 경기 종료 1분 여 전 조 존슨(15득점, 5도움)이 쐐기를 밖는 3점포를 터트린 데 힘입어 보스턴에 103-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마이크 비비(17득점, 7도움), 마빈 윌리엄스(18득점, 4리바운드) 등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보스턴과 8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 3-3으로 만들며 최종전까지 끌고갔다. ■ 동부 컨퍼런스 8강 클리블랜드(4승2패) 105-88 워싱턴 위저즈(2승4패) 애틀랜타(3승3패) 103-100 보스턴 셀틱스(3승3패)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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