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연속극 ‘돌아온 뚝배기(김운경 극본, 이덕건 연출)’의 출연진 캐스팅이 완료됐다. 내달 2일부터 방송될 ‘돌아온 뚝배기’는 강경준 김성은 정민 오연서 등의 출연진을 확정어 그 동안 오락가락 말이 많았던 캐스팅 작업을 완료했다. ‘돌아온 뚝배기’는 1991년 방송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서울뚝배기’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강혜경 역의 김성은은 뚝배기 집의 열혈 종업원 박만봉(강경준 분)과 식당의 야심 많은 지배인 김광호(정민 분) 두 남자의 사랑을 받아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18년 전 ‘서울 뚝배기’에서 오지명이 연기한 설렁탕 집 강사장 역에는 탤런트 김영철이, 강사장의 여동생으로는 이경진이 캐스팅됐다. 이 밖에도 설렁탕 집 종업원 역에는 정승호, 낚지 볶음집 사장에는 김성환이 열연한다. 또한 ‘서울 뚝배기’에서 양동근이 맡았던 장수곤 역에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출연진을 바탕으로 새로운 닻을 올리는 ‘돌아온 뚝배기’는 오는 10일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6월 2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