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첫 타석 2타점 적시타(1보)
OSEN 기자
발행 2008.05.08 18: 30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2타점 짜리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병규는 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 첫 타석에서 좌전적시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다. 7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2-0으로 앞선 1회말 2사2,3루 찬스에서 히로시마 선발 우완 미야자키 미치토를 상대로 3구 포크볼을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작렬했다. 이 안타로 2루주자와 3루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이병규는 전날 2안타 1타점에 이어 이틀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려 최근 타격부진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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