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1년 만에 홈 2경기 연속 매진

두산 베어스가 2경기 연속 만원관중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산의 한 구단 관계자는 1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오후 4시 10분께 잠실 롯데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었다. 2경기 연속으로 잠실 관중석 30,500석이 가득찼다"라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산의 홈경기 2경기 연속 매진은 지난 1997년 5월 4일과 5일 열린 OB 베어스(두산의 전신)와 해태 타이거즈(KIA의 전신)전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chu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