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김종민이 여러 번 고백해 어이없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5.15 16: 09

지난 14일 SBS 파워 FM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한 현영은 “김종민과 교제하기 전 김종민이 여러차례 고백해 어이가 없었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한달 전 라디오에 출연한 개그맨 김기수가 "현영에게 고백했다가 단번에 차였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아 화제가 된 후 '동고동락'에 출연한 현영에게 MC몽은 “그 내용에 대해 현영씨의 입장에서도 설명해달라”고 요구했고 현영은 “그 내용 그대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몽이 “당시 김기수 씨는 자신이 김종민 씨와 뭐가 다르냐며 억울해했다”고 전하자 현영은 “김기수 씨는 내가 한 번 거절하자 많이 당황하고 민망해했다. 그리고는 그 후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대해주었다”고 말하며 “그런데 종민씨는 처음 고백했을 때 내가 거절을 했는데도 몇 번이나 더 고백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몽이 “그래서 기분이 어땠어요?”라고 묻자, 현영은 “어이가 없었죠”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현영은 이내 “그런데 그런 고백이 몇 번이나 계속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자 점점 종민씨에게 익숙해져 가는 나를 느꼈다”며 “나중에는 연락이 안 오면 허전했고 오락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했을 땐 종민씨가 내가 아닌 다른 파트너를 선택만 해도 질투가 났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현영은 “종민씨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고 자랑하며 “남자친구가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하는 등 김종민과의 행복한 사랑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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