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앤디, 솔비에게 진심 담은 반지 선물
OSEN 기자
발행 2008.05.18 19: 25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앤디가 솔비에게 진심을 담은 반지를 선물해 솔비를 감동시켰다. 18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앤디-솔비 커플은 ‘어버이 날’을 맞이해 솔비의 부모님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솔비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공손히 큰 절을 하며 어른들을 맞이한 앤디는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으로 어른들과의 식사를 마쳤다. 솔비의 어머니는 몸이 많이 아픈 앤디의 어머니를 위해 직접 곰국을 우려 오고 이에 앤디는 “준비해 오신 곰국을 주셨을 때 사실 마음이 많이 찡했다. 챙겨주시는 마음이 정말 부모님 같았다. 눈물이 나지는 않았지만 좀 더 얘기했다면 몰래 울었을 지도 모르겠다”며 솔비 부모님의 마음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솔비 부모님을 위해 커플룩을 준비한 앤디와 솔비는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춤도 함께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솔비의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가신 후 앤디는 “솔비의 부모님의 진짜 나의 어머니 아버지 같았다. 부모님과 함께 한자리에서 밥을 먹어 본지가 꽤 오래됐는데 이렇게 솔비의 부모님과 함께 해서 그 동안 이루지 못했던 소원을 푼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솔비도 자신의 부모님을 정성을 다해 대접한 앤디를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아프신 시어머니를 위해 보약과 편지를 준비한 것. 이에 앤디도 장미꽃 한다발을 준비하며 솔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장미꽃다발 속에서 반지를 발견한 솔비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반지를 본 순간 너무 놀랐고, 이런 게 정말 행복이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태어나서 반지를 선물 받은 것은 처음이다”며 앤디의 선물에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앤디의 반지 선물에도 솔비가 앤디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자 앤디는 개인 인터뷰에서 “솔비에게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인 반지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솔비에 대한 오빠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선물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크라운 제이의 어머니를 만난 서인영은 시어머니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가슴 설레는 신혼 첫날 밤을 보낸 이휘재와 조여정은 로맨틱한 촛불을 배경으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털어 놓으며 조금씩 가까워 졌다. 연상연하 커플은 김현중과 황보 커플은 서로 말을 놓으면 조금씩 편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네 커플의 각기 다른 신혼 생활이 펼쳐졌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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