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리 히어로즈 외국인 선발 투수 제이슨 스코비(30)의 퇴출이 결정됐다. 히어로즈는 30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스코비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발표했다. SK 쿠비얀, 두산 개리 레스, LG 제이미 브라운, 삼성 제이콥 크루즈, KIA 발데스에 이은 6번째 퇴출이다. 이에 따라 히어로즈는 스코비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 물색에 나섰고 이날 통보를 받은 스코비는 한국 생활을 차분하게 정리한 뒤 조만간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스코비는 지난 2007년 KIA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 데뷔, 올 시즌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7만 달러 등 총 10만 달러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30일 현재 11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95로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letmeout@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