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텍사스 원정 3연전 안타 행진이 4일 만에 중단됐다. 시즌 타율은 2할5푼(종전 3할3푼3리)으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케빈 밀우드와 맞섰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4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4-4 동점이던 6회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섰지만 또 다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이날 공격을 마감했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4-9로 졌다. workhorse@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