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고등학교 때 18kg 쪘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2 09: 17

개그맨 김신영(24)이 고등학교 때 비만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MBC every1 '무한걸스' 고민상담소 편에서 시청자의 고민을 들어주는 장면을 촬영하던 김신영은 “고등학교 때 18kg이 쪘다”는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짧은 시간에 너무 심하게 몸무게가 늘어 교복이 맞지 않게 되자 체육복을 입고 등교했다는 사연이었다. 김신영은 “당시 마치 피해망상에 걸린 것처럼 거리의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내가 뚱뚱해서 쳐다보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잘 극복하고 지금의 캐릭터를 살렸고, 심지어 장염 걸렸을 때 갈비와 깍두기를 갈아서 먹은 적도 있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멤버 신봉선도 “데뷔 때에 비해 지금 너무 많이 살이 쪄서 큰일”이라며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15분.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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