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연정훈(30)이 3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려 10kg이나 감량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MBC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을 통해 3년 만에 안방 극장을 찾는 연정훈은 군복무를 마친 직후인 지난해 11월에 이미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명훈(박해진)과 운명이 뒤바뀌면서 출생의 비밀을 안고 살아가야 했던 유능한 검사 동욱 역을 소화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던 것. 연정훈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연정훈의 이번 출연에 대해 “순수한 영혼을 가진 동시에 지적인 검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몸무게를 10kg 가량 감량했으며 외적으로나 내면적으로 연기자 복귀 준비를 갖춘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연정훈이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만큼 일본에 50억 원에 선판매된 '에덴의 동쪽'의 인기와 맞물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배우 및 제작진 대면식에 참석했던 연정훈은 오랜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에 부응하기 위해 신인의 자세로 연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연정훈은 7월 중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패션 화보 촬영 및 각종 매체 인터뷰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