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2’, SBS 6월 14일 방송
OSEN 기자
발행 2008.06.13 17: 12

미드(미국 드라마)의 인기 정점에 서 있었던 인기 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2’가 SBS에서 방송된다.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2’는 6월 15일부터 매주 일요일 0시 20분 2회 연속 방송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한국에 ‘석호필’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연 배우 웬트워스 밀러를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 중의 한 명으로 만들었다. 시즌 1이 감옥을 배경으로 감옥 탈옥기를 그려 긴장감과 집중력을 극대화 시켰다면 시즌 2는 배경을 미국 전역으로 넓히며 다이내믹함을 더한다. 시즌 1의 ‘죄수들’은 이제 ‘도망자’로 신분이 바뀌었다. 시즌2에서는 숨겨진 보물, 유타 사막에 숨겨진 DB쿠퍼의 5백만 달러를 차지하기 위한 탈옥수들의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현상금 사냥꾼 벨릭과 ‘장발장을 쫓는 자베르 경감’을 떠올리게 하는 추격자 머혼이 가세한다. 불가사이한 삶의 그물을 헤쳐나가는 마이클 형제 VS 총기와 끈기에 있어 마이클에 필적하는 머혼의 대결이 시즌2의 중심축이다. ‘계획의 달인’ 마이클과 ‘명탐정’ 머혼의 치열한 두뇌 게임, 베일에 싸여진 컴퍼니의 음모,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숨 막히는 추격전, 암호 같은 퍼즐을 맞추어 가는 재미는 시즌 1 못지 않은 즐거움을 안겨준다. 시즌1에서 조연이었던 캐릭터들이 시즌2에서는 탈옥 후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모두가 주인공이 된다. 따라서 각 인물들이 등장하면 바로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에피소드가 되는 것이다. 각 인물들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 목소리는 성우 표영재, 티백은 이종혁, 빌킴은 홍진욱이 맡았다. ‘프리즌 브레이크’는 웬트워스 밀러, 도미닉 퍼셀 주연으로 미국 FOX TV에서 2005년 8월(시즌1), 2006년 8월(시즌2)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 시즌 3 방송이 종료 됐다. 2008년 9월, 시즌4 방송 예정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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