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이수근, “우리 돼지 먹고 힘내세요”
OSEN 기자
발행 2008.06.19 08: 25

키다리 미녀 한영과 개그맨 이수근이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함을 알리는 유익하고 코믹한 공익 CF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위촉과 동시에 CF 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방영되기 시작한 '일편돈(豚)심' 편은 한영이 아기 돼지와 함께 험난한 여정으로 대한민국 식탁까지 오는 길을 재미있게 그렸다. 한영은 아기 돼지와 함께 트럭, 기차, 배를 타고 천리길을 거쳐 항구에 도착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지가 멀어지면 신선함도 멀어집니다'는 내레이션을 등장시켰다. 한영은 레스토랑의 손님으로 등장해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만을 찾는 이수근에게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당연하지"를 외친다. 두 사람은 이후 다시 한번 '일편돈심 우리 돼지 맛 만세!' 부르짖으며 CF 촬영을 마쳤다. 한영은 "어린 돼지와의 여정이 실제로 힘들었다"며 "수입산 돼지고기 보다 확실히 국산 돼지고기가 신선하고, 맛과 영향도 좋을 것을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제 소주 CF만 들어오면 우리 돼지로 만든 삼겹살과 함께 금상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함을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 공익 CF의 기획의도였다"면서 "이런 점이 잘 표현되고 있는 만큼 우리 축산농가에게도 큰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icky337@osen.co.kr 한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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