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원톱' 고기구로 북한 골문 노린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2 19: 22

장신 공격수 고기구와 안정환 그리고 이청용이 북한전 공격 선봉에 나선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 북한과의 경기에 출전한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허정무 감독은 북한의 수비진을 뚫기 위해 장신 고기구를 원톱으로 내세워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을 지닌 북한 대표팀의 골문을 노리게 됐다. 또 안정환과 이청용은 측면에서 고기구와 함께 북한을 수비를 흔들 전망이다. 미드필드 진영에는 김두현과 김정우 그리고 오장은이 뒤를 받치며 북한 대표팀과 중원 허리싸움을 벌이게 됐다. 또 북한의 정대세와 홍영조를 막아낼 포백 수비라인에는 최효진, 이정수, 강민수, 김치우가 나선다. 수문장은 지난 요르단과 경기서 수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최종예선 진출에 크게 기여한 정성룡이 기용됐다. ■ 북한전 베스트 11 명단 ▲ GK = 정성룡 ▲ DF = 최효진 이정수 강민수 김치우 ▲ MF = 김두현 김정우 오장은 ▲ FW = 안정환 고기구 이청용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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