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의 예술이라고 하는 광고를 보면, 그 시대의 최고 연예인이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름만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최고의 스타들은, 얼마나 다양한 광고를 촬영했느냐가 인기 척도로 작용할 정도이다. 그들이 광고계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는 것은,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는 출중한 외모를 비롯한 스타파워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CF스타 여자 연예인들은, 각기 개성 있는 모습 속에서도 모두 크고 또렷한 눈망울과 오똑한 콧날, 갸름한 얼굴은 물론 완벽한 몸매까지 어디하나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외모를 자랑한다. 빛나는 외모를 가진 그녀들은 뭇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완벽한 그녀들의 미모를 따라잡기 위해, 혹은 자기만족과 자신감 회복 등 다양한 이유로 성형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눈 크게 뜨고~ 넓게 보고~ 한국인의 눈은 서양인에 비해 대부분 눈꺼풀의 피부가 두껍고 지방이 많아, 쌍꺼풀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게다가 눈앞의 몽고주름은 눈 사이를 멀어보이게 할뿐만 아니라 눈매가 사납고 날카로워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기 쉽다. 우리나라 인구의 60% 정도가 몽고주름을 갖고 있어 더욱 작고 답답해 보이는 눈을 시원스럽게 보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쌍꺼풀수술이다. 쌍꺼풀 수술의 경우, 성형수술 중 가장 대중적이고 보편화 된 수술이다. 그만큼 주변에서도 수술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어 시술 전후 사람의 이미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술이기도 하다. 미토모성형외과 임혁 원장은 “눈 앞에 몽고주름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답답해 보이고 평소 졸린 인상을 주기 쉽다. 이는 앞트임시술을 통해 눈물샘이 보이도록 눈의 가로 길이를 넓혀 준다면 눈이 더욱 크고 시원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전한다. ◇ 코 높이고~ 자신감도 키우고! 쌍꺼풀수술을 통해 눈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 뒤이어 코 성형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임원장의 설명이다. 얼굴의 중심인 코가 중심을 잘 잡고 서 있어야 또렷해진 눈을 비롯한 얼굴 전체가 더욱 살아나기 때문이란다. 낮은 코에는 융비술을 통해 전체적인 높이를 더해주면 된다. 하지만 무조건 높이만을 강조할 경우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깨뜨릴 수 있으므로, 옆에서 보았을 때 높이보다 이마에서 코끝까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외에도 휜코, 주먹고, 메부리코, 화살코, 들창코, 짧은코 등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는 코 모양에 대한 교정 차원의 성형술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임 원장은 “성형수술은 단순히 연예인을 닮고자 하거나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대세에 휘둘리기보다, 본인의 콤플렉스나 단점을 보완하고 자신감 회복과 같은 긍정적인 이유와 또렷한 목표를 갖고 시술할 경우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