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지난 금요일, 17번째 생일을 맞아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2007년 2월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한 소희는 쌍꺼풀이 없는 눈의 매력적인 마스크와 깜찍한 표정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소희는 지난 6월 27일 생일을 맞아 17살이 됐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난히 언니 팬들이 많은 소희는 이번 생일에도 역시 전국각지의 언니들로부터 원더걸스의 소속사를 방문해 “언니가 지켜줄게, 넌 웃기만 해. 너 때문에 비행기표 늦췄다. 생일 축하 한다. 우리 아기”등 재미있는 축하 메시지를 받아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바쁜 스케줄로 팬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소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은 케이크는 물론 생일 떡과 간식거리 등을 준비, 건강을 잃지 말라며 소희에게 정성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 팬은 “무더운 여름날 활동하려면 몸보신을 해야 한다”며 삼계탕을 선물, 소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은 원더걸스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 4주간 1위를 한 날이라 기쁨이 더 컸다. 소희는 “방송 스케줄 때문에 멀리서 와준 팬들과 오랜 시간을 갖지 못해 죄송하다. 편지, 선물, 마음 그리고 1위까지 모두 감사하며 최고의 생일이었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