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김은희 윤은경 극본, 손형석 연출)에서 바람둥이 고미술학자로 출연중인 이동건(28)의 팬클럽 '동건줌스(이동건을 사랑하는 아줌마들의 모임)'가 연기자, 스태프들을 위해 90인분의 점심을 대접했다. 30일 ‘동건줌스’는 '밤이면 밤마다' 촬영 현장인 국립중앙박물관에 밥차를 불러 삼복 더위에 지친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밥차에는 '동건안에 동건줌스 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스태프들은 일본 현지 촬영에서도 이동건의 팬들이 촬영장마다 몰려들며 엑스트라를 자청해 그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밤이면 밤마다'의 여주인공 김선아가 연일 계속되는 밤샘촬영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운동화와 티셔츠를 선물한데 이어 이동건의 팬들이 삼계탕까지 대접하면서 촬영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는 후문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