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패밀리가 떴다’ 시청률, 개의치 않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7.01 10: 34

가수 이효리(29)가 자신이 MC로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패밀리가 떴다’ 시청률에 대해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패밀리가 떴다’는 22일 방송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 24% 및 평균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으나, 29일 방송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같은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코너와 방송시간을 바꿔 편성되며 22일 대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효리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면 상대 프로그램이 ‘1박2일’이든 ‘우리 결혼했어요’든 상관 없이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시청률 경쟁에 의한 변칙 편성에 개의치 않겠다”며 “‘패밀리가 떴다’가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MC로서 내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수 후의 노메이크업 얼굴, ‘굴욕’ 몸개그 등 이미 화제를 모았던 장면들 뿐 아니라 그 동안의 진행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 등을 통해 다른 여자 연예인들과 차별화되는 이효리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효리는 7월 초 정규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yu@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