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31)이 과거 강예빈(25)과의 즉석만남을 폭로해 관심이 모아졌다. KBS 2TV ‘사이다’에 출연한 데프콘은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강예빈에게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냐?”고 물어 강예빈을 당황케 했다. 데프콘은 “사실 저와 강예빈씨는 데뷔 전에 만난 적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포장마차였다"고 폭로전을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강예빈은 데프콘을 말렸지만 속사포처럼 내뱉는 데프콘을 막을 수 없어 결국 직접 진실을 이야기했다. 강예빈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가려는 찰나에 누군가 다가와 예쁘다, 맘에 든다며 술 한잔을 하자고 했다”며 데프콘과의 즉석 만남에 대해 인정했다. 강예빈은 이어 “그냥 시간이 남아서 잠깐 함께 술을 마신 것 뿐이다”며 상황을 수습했고, 데프콘은 “그 때 강예빈이 첫 마디로 내 머리가 푸들 같다며 ‘오빠, 개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데프콘과 강예빈의 즉석 만남에 관한 에피소드는 6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