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따라 터키로!'. 9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페네르바체가 레알 마요르카에서 다니엘 기사(28, 스페인)를 영입해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지난 2007~2008 시즌 페널티킥 없이 27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라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선수. 유로2008에서는 스페인을 44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기사는 맨체스터 시티, 선덜랜드, 토튼햄 등 수많은 클럽의 구애를 받았으나 결국 루이스 아라고네스 전 스페인 감독이 부임이 유력한 페네르바체를 선택했다. 2007~200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던 페네르바체는 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에 우승컵을 내줘 전력 보강에 힘써왔다. stylelomo@osen.co.kr 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 도입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