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자리' 후속 '며느리와 며느님', 문정희 주인공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8.07.09 16: 30

SBS 아침드라마 '물병자리' 후속으로 방송될 '며느리와 며느님'(극본 김영인, 연출 홍성창)에 문정희가 주연으로 발탁됐다. 21일 첫방송될 '며느리와 며느님'의 주인공 이순정 역에는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엘리트 직장 여성 남유희 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문정희가 맡았다. 문정희는 1998년 연극무대를 통해 데뷔한 후 2006년 SBS의 '연애시대'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며느리와 며느님'으로 드라마 단독 주연을 맡게 됐다. 연출자 홍성창 PD는 “초반부는 코믹터치로 갈 생각이며 흔히 말하는 영원한 갈등의 고리인 고부간의 갈등을 주제로 여러 사람이 공감하는 내용과 주부 시청자들이 원하는 멜로, 중년의 사랑을 버무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꾸며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악역 역할의 김주리 역은 미스코리아 출신 김연주가 맡았으며 순정의 남편인 마강산 역에는 이종수, 김주리의 남편 마강민 역에는 정찬, 순정의 첫사랑이자 주리의 약혼녀 박민혁 역에는 윤영준이 캐스팅됐다. 며느리와 며느님'은 가난한 집에 시집온 여자가 고부갈등과 동서간 갈등을 겪으면서 여자로서, 진정한 가족으로서 서로를 이해해가는 따뜻한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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