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9일 '챔피언 포항이여' 등 응원가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8.07.17 15: 26

'디펜딩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새로운 응원가를 발표했다.
포항 구단은 인기 록밴드 그룹인 트랜스픽션과 손을 잡고 만든 새 응원가 '챔피언 포항이여'와 '승리의 스틸러스'를 오는 19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트랜스픽션은 2002년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국내 최고의 인기 록밴드 그룹. 2006 독일 월드컵 붉은 악마 공식응원가인 '승리를 위하여'와 FIFA 온라인 게임 배경 음악인 'Get Show'등을 불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트랜스픽션은 디펜딩챔피언 포항의 응원가 제작 소식을 접한 뒤 직접 포항의 경기를 관전하며 곡을 구상하는 등 작곡에 공을 들였다.
이번에 발표되는 '챔피언 포항이여'와 '승리의 스틸러스'는 트랜스픽션이 지난 5월 초부터 약 2달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곡이다.
여기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포항의 서포터스가 직접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트랜스픽션은 서포터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곡 제작에 반영했다.
새로운 응원가는 19일부터 포항의 공식 홈페이지(www.steelers.c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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