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골드 바나나 걸’ 됐다
OSEN 기자
발행 2008.07.23 08: 13

가수 백지영(32)이 ‘바나나걸’이 됐다.
지난 주말 공개된 정시아의 ‘오렌지 바나나걸’의 인기를 백지영이 잇는다. 22일 오후, 백지영이 출연한 바나나걸 4집 타이틀 ‘미쳐 미쳐 미쳐’ 티저 뮤직비디오 두번째 버전 ‘골드 바나나 걸’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백지영이 표현한 ‘바나나걸’ 이미지는 골드(Gold)다. 정시아의 ‘오렌지 바나나걸’이 상큼하고 발랄한 바비 인형의 컨셉트 였다면 백지영의 ‘골드 바나나걸’은 고감도 우아함이 화려한 불꽃과 어우러져 영화 ‘화양연화’를 연상케 한다. 분위기를 제대로 내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토치가 공수됐다.
백지영의 ‘골드 바나나걸’ 티저 뮤직비디오 또한 온라인에서 정시아의 ‘오렌지 바나나걸’ 첫 공개 때 못지 않은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백지영이 더욱 예뻐진 것 같다”“우아하면서도 어딘가 귀여운 백지영의 표정이 의외로 바나나걸과 잘 매치된다”고 말했다. 또 물결치듯이 바람의 흐름을 따라 흩날리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백지영의 모습에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가 드러나 백지영의 새로운 우아함을 보여주는 듯 하다”고 말하며 ‘Who’s next?’라는 메시지에 대해 더욱 궁금해 했다.
이에 바나나걸 소속사 측은 “백지영의 고감도 매력을 더욱 잘 표현해내기 위해 특별히 ‘수제 맞춤 드레스’를 제작했다. 백지영이 ‘골드 바나나걸’의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잘 살려낸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백지영에 이어 세 번째, 네 번째 티저 뮤직비디오에서도 여성 스타들의 깜짝 놀랄 영상들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나나걸의 4번째 앨범 타이틀 ‘미쳐미쳐미쳐’는 7월 31일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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