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라질 꺾고 월드리그 결승 선착

미국이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을 꺾고 월드리그 결승전에 선착했다. 26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 2008 월드리그 남자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 미국이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7-25)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채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지난해까지 월드리그 5연패를 기록했으며 총 7번의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하지만 미국은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브라질을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하며 첫 월드리그 결승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미국은 세르비아와 러시아의 승자와 28일 새벽에 결승전을 치른다. 7rhdw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