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41)이 이번에는 커피 광고 모델로 나선다. 김장훈은 토종 카페 브랜드 (주)띠아모 모델로 발탁 됐다. 그는 이 브랜드가 자신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회사인지 신중하게 검토했다. 이 브랜드가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은 토종 카페 브랜드임을 알고 흔쾌히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김장훈은 21일 부산 콘서트를 마친 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광고를 찍기 위해 서울로 올라간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광고 사진 촬영은 21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여 동안 서울 시내의 한 스튜디오에서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장훈은 사진을 즉석에서 확인하며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등 광고에 대한 애정을 보여 줬다. 김장훈은 “내 피의 반은 커피다. 그 정도로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가 좋아 커피 광고를 찍는다. 우리도 자체적인 먹거리를 많이 개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띠아모 측의 한 관계자는 “김장훈 씨와 모델 계약은 범람하는 해외 브랜드 속에서 토종 브랜드가 자리를 지키는데 일조할 것이다. 김장훈 씨와의 광고 모델 계약 이후 생기는 수익금의 일부를 김장훈 씨가 원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