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식객' 후속으로 방영될 SBS 월화드라마 ‘타짜’의 포스터 사진이 공개됐다. ‘타짜’의 제작사 ㈜올리브나인은 지난 23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촬영된 타짜의 주인공 장혁, 한예슬, 김민준의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동명의 허영만 화백 만화를 원작으로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승부사들의 세계를 담아낸 이번 드라마에서 장혁은 ‘고니’, 한예슬은 ‘광숙’, 김민준은 ‘영민’ 역할을 각각 연기한다. 이번 포스터 촬영은 청담동의 플레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SBS ‘왕과 나’, KBS ‘쾌도 홍길동’ 등의 포스터를 담당했던 김종민 작가가 맡았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만큼 배우들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연출했다"며 "드라마 역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타짜'는 오는 31일 정읍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yu@osen.co.kr 왼쪽부터 김민준, 장혁, 한예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