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철심 제거 수술’ 뮤지컬 연습 강행
OSEN 기자
발행 2008.08.05 08: 33

슈퍼주니어 김희철(25)이 철심 제거 수술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연습을 강행하고 있다. 뮤지컬 ‘제너두’에 캐스팅 된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후 왼쪽 대퇴부 및 발목을 철심으로 고정해 놓은 상태로 활동 중이었다. 최근 철심 제거 수술을 받아 움직임이 다소 불편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희철은 “의사가 격한 움직임은 조심해야 한다고 했지만 가뜩이나 뮤지컬 전문 배우들과 실력 차가 있는데 연습까지 늦어지면 안될 것 같았다. 열정과 노력에서 만큼은 뒤지고 싶지 않다. 안무 연습은 할 수 없겠지만 완쾌될 때까지 노래 연습을 두 배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철과 더블 캐스팅 된 강인은 ‘제너두’ 공연에 필수인 롤러 스케이트에 익숙해지기 위해 MBC 라디오‘태연 강인의 친한 친구’를 진행하는 틈틈이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화장실에 갈 때도 롤러 스케이트를 신고 이동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등 시간을 쪼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제너두’는 1980년 진 캘리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주연한 뮤지컬 영화를 브로드웨이가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뉴튼 존이 부른 ‘제너두’‘매직’ 등의 음악이 신나는 롤러스케이팅 뮤지컬이다. 강인과 희철은 신화 속 뮤즈인 여주인공 KIRA와 사랑에 빠지는 예술 지망생 SONNY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한편, ETN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강인과 희철의 뮤지컬 도전기를 리얼 드라마 ‘강인하고 희철하게’를 통해 공개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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