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워킹맘’(극본 김현희, 연출 오종록, 제작 JS픽쳐스)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워킹맘’ 6일분과 7일분에서는 소녀시대가 부른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 ‘꼭’이 극 중간과 엔딩장면에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유리와 수영이 부르고 써니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이 노래는 스페인 탱고풍 음악에 트로트 특유의 꺽기 창법으로 유명오케스트라가 협연해 무게감을 더했다. MBC드라마 ‘히트’에 삽입되면서 인기를 끈 곡 ‘통증’의 작곡가 고승진의 곡이기도 하다. 최성권 드라마 음악감독은 “이번 드라마 OST를 통해 독특한 비음과 개성있는 음색을 지닌 소녀시대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동시에 소녀시대가 트로트라는 장르로 폭넓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녀 시대가 부른 ‘꼭’은 오는 8일부터 온라인으로 발매된다. 8월 중순경 시중에 발매될 ‘워킹맘’OST에는 소녀시대가 2곡, JM이 부른 2곡을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뮤지션들과 가수들이 총 출동해 20곡을 열창한다. yu@osen.co.kr 드라마 '워킹맘' 한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