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손현주(43)가 드라마 ‘타짜’의 고광열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현재 SBS 주말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에서 중년의 순애보를 펼치는 길억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손현주는 9월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타짜’에서 고광열 역할을 맡아 도박사들과의 한판 승부에 뛰어들게 됐다. 손현주가 맡은 고광열은 허풍이 세고 덜렁대지만 천성적으로 착한 캐릭터. 우연히 고니(장혁 분)를 만나게 되고 고니가 진짜 타짜임을 알게 되면서 그가 꾸미는 모든 계획에 행동대장으로 참여한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고광열 역할은 극 전반에 걸쳐 활기를 불어넣는 캐릭터다. 지금까지 다른 드라마를 통해 손현주 씨가 보여줬던 연기와는 또 다른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타짜'는 '식객' 후속으로 9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