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통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표준FM, 95.9MHz, 06:15~08:00)이 라디오 최초로 독도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14일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정서의 통합을 이뤄내고자 독도에서의 생방송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날 1, 2부는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성경환 전 아나운서 국장이 진행을 맡는다. 손석희 교수와 현지 전화연결을 하는 ‘독도에 해가 떴습니다’가 방송되며 정부수립 60주년 기념 대담시간을 갖는다. 3, 4부에서는 독도 현지 생방송을 진행한다. 손석희 교수의 진행으로 리포터의 현지 취재를 통해 독도경비대, 독도 주민들의 이야기 등 독도의 하루를 둘러보는 ‘독도의 24시’가 방송된다. 또한 경북대 박재홍 교수, 상명대 주진오 교수와의 대담시간인 ‘독도를 국민의 품으로’ 코너가 준비돼 있다. 독도 현지 생방송은 ‘생방송 오늘아침’ 팀이 사용했던 위성송출장비를 사용하게 되며 현재 리포터, 기술진 등 선발팀 8명이 출발해 독도에 도착해있는 상황이다. 담당 PD와 작가, 박재홍 교수는 뱃길로, 손석희 교수와 주진오 교수는 헬기를 타고 13일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여민 PD는 “방송 장소는 기상상황에 맞춰봐야 하겠지만 야외에서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무거운 분위기 보다는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방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