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서태지-이효리 제치고 차트 1위
OSEN 기자
발행 2008.08.15 09: 56

빅뱅이 서태지, 이효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세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빅뱅은 폭발적인 인기를 앞세워 단숨에 벅스 차트 1위에 올랐다.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서와 작곡자로 참여한 이번 앨범에 팬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1위를 차지한 타이틀곡 '하루하루' 외에도 '천국'(9위), '착한 사람'(15위) 등도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벅스 차트 상위권에 함께 올랐다. 서태지, 이효리 등 쟁쟁한 톱스타들이 컴백한 상황에서 이룬 쾌거라 더욱 의미가 있다 하겠다. 이효리의 'U-Go-Girl'은 2위, 서태지의 'Moai'는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뮤직비디오에서 모델과의 키스 신으로 화제를 모은 김건모는 단숨에 7위에 올랐고 별은 50계단 가까이 뛰어오른 10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위권 순위에서는 바나나걸의 '미쳐미쳐미쳐'(21위), 팀의 '세상끝에서'(24위), 앤디의 '사랑하면 보내야 하는 건데'(52위) 등이 20계단 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차트 상위권으로 이동했다. 또 박혜경의 여름 싱글 ‘A Love’s Concerto’가 36위로 차트에 첫 등장한 것을 비롯해 소녀시대의 '꼭'(SBS 드라마 ‘워킹맘’ OST)이 50위, 메이비의 '어쩜 좋아' 54위, 태사비애의 '내 사랑'이 69위에 올랐고 통산 다섯 번째 앨범을 발표한 인디 밴드 언니네이발관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81위로 차트에 올랐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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