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민, '부상' 이영욱 대신해 퓨처스 올스타전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8.08.17 15: 52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외야수 허승민(23)이 17일 춘천 의암구장서 벌어지는 2008 퓨처스 올스타전에 남부리그 소속으로 '대타' 출장하게 되었다. 퓨처스 올스타전을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경기에 앞서 "당초 남부리그 외야수로 선발된 외야수 이영욱(23)이 부상으로 인해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이를 대신해 같은 팀 소속의 허승민을 남부리그 외야수로 선발했다"라고 밝혔다. 허승민은 2군서 23경기에 출장해 2할4푼4리(86타수 21안타) 5도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서 차세대 톱타자 감으로 인정받으며 주목을 받았던 허승민은 개막 후 선발 톱타자로 출장하는 등 기회를 얻었으나 62경기서 1할3푼7리 2타점 5도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군에 내려가 있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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