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베이징, 올림픽 취재반] 4강 싸움에서 탈락한 캐나다가 지난 12일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10-0 8회 콜드 게임 승리에 이어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는 19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 제2구장에서 벌어진 '약체' 네덜란드와의 대결에서 선발 브룩스 맥니븐(샌프란시스코 더블A)의 호투를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3회 캐나다는 1사 2,3루 득점 찬스서 맷 로젤스태드의 유격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엠마누엘 가르시아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4회 선두 타자 닉 왜그라츠의 볼넷으로 출루한 뒤 지미 반 오스트랜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에머슨 프로스태드의 3루타, 브렛 로리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캐나다는 3-0으로 앞선 8회 2사 3루서 지미 반 오스트랜드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선발 브룩스 맥니븐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네덜란드 타선을 원천 봉쇄하며 선발승을 따냈다. 네덜란드 타선은 2안타를 얻어내는데 그쳤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