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30)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선 등 영국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일제히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실베스르트를 가엘 클리시의 백업으로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아스날의 관계자는 "웽거 감독은 프랑스에서부터 맨유에 이르기까지 실베스트르의 경력을 다 알고 있다" 면서 "웽거 감독은 클리시를 지원할 수 있는 경험많은 선수를 원하고 있다. 또한 실베스트르가 프랑스인이라는 것도 좋은 점이다" 고 말했다. 실베스트르는 지난 1999년 인터 밀란에서 맨유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장기부상에 파트리스 에브라와 네마냐 비디치에게 밀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보르도, AS 로마, 맨체스터 시티 등이 그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