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떳' 박예진, “웃기진 못해도 열심히 할게요”
OSEN 기자
발행 2008.08.26 16: 35

“잘 웃기지는 못하더라도 농사일, 게임 뭐든지 열심히 하겠다.” 배우 박예진(27)이 SBS‘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여배우의 면모와 감춰진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시청률 상승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4일 ‘패밀리가 떴다’에서 박예진은 이효리와의 1위 쟁탈전에서 눈물을 흘리는 실감나는 연기와 엉뚱한 멘트로 이효리를 긴장하게 했다. 즉석에서 펼쳐진 알로에 아가씨나 복숭아 아가씨 선발대회에서는 실제 CF 촬영을 하는 듯 여배우의 면모를 한껏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의 ‘유고걸’ 댄스를 열심히 연습해 선보이는 등 주위의 박수를 받았다. 방송 관계자는 “박예진 씨가 처음 시작할 때 ‘다른 분들처럼 잘 웃기지는 못하더라도 농사일이든, 게임이든 무엇이든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는데, 매회 카메라가 촬영하지 않는 동안에도 농사일이나 궂은일에 누구보다 앞장서 그 열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박예진의 노력과 꾸밈없는 모습에 호평을 보내고 있으며 현재, ‘패밀리가 떴다’는 지난 24일 18%(AGB닐슨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박예진은 OCN TV무비 ‘여사부일체’ 촬영을 마치고 차기 작품을 적극 검토 중이며, 27일 ‘와일드 하트 인 아프리카’ 봉사 활동을 위해 아프리카로 출국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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