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오른쪽 날개‘탱크’ 최효진(25) ㈜유일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포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최효진은 ㈜유일 본사를 방문해 조성훈 대표이사와 명예사원 임명식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일의 조성훈 사장은 “평소 최효진의 경기모습을 지켜보며 항상 활기차고 다부진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인연이 닿아 기쁘다"며“앞으로 유일 전 임,직원들이 최효진 선수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방문한 28일에 발표된 국가대표에 최효진이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자매결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최효진도“유일 임,직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라도 한발이라도 더 열심히 뛰겠다”며“힘들 때 유일의 플랜카드를 쳐다 보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프로통산 111경기에 출장해 9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최효진은 상황에 따라 공격수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서 파리아스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포항을 이끌어갈 대표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자매결연을 체결한 ㈜유일 임,직원들은 오는 30일 스틸야드에서 개최되는 전북과의 경기에 최효진을 응원하기 위해 스틸야드를 찾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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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제공.